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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1등 관광지는 영덕 강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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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준 366만9000명 방문...전국 7위
해상케이블카·매머드 호텔 조성...해양생태·먹거리 관광지 '메카'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강구항이 영남권에서 가장 인기 높은 관광지로 뽑혔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 지점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에서 영덕 강구항이 366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남권에서 가장 인기높은 관광지로 뽑힌 경북 영덕 강구항[사진=영덕군]2020.07.16 nulcheon@newspim.com

이는 전국 기준 7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영덕군보다 많이 찾은 곳은 용인 에버랜드(660만6000명),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618만명), 잠실 롯데월드(578만6000명), 일산 킨텍스(570만5000명), 서울 경복궁(534만7000명), 충북 단양 도담삼봉(466만명), 강구항(366만9000명) 순이었다.

놀이시설과 전시장, 궁궐 등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 보면 3위에 해당한다.

강구항은 지난 2018년엔 10위권 밖이었으나 올해는 10위권 내로 진입해 영남권 대표 관광지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객 기준이며, 특정 지역의 전체 관광객을 뜻하진 않는다.

유료 관광객의 경우 입장권·관람권 발권 내역을 기준으로, 무료 관광시설은 센서 등 기계식 조사와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조사됐다.

영덕 대게가 유명한 강구항은 영덕 대표 특산물인 대게의 집산지이며, 영덕을 대표하는 항구다.

또 90년대 인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명성을 얻었다. 최근에는 동해안 최고의 미항으로 발돋움하면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영덕대게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해양생태 먹거리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고의 동해전망대 삼사해상공원 일출과 영덕의 아름다움을 테마로 선보이는 영덕어촌민속전시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남권 으뜸 관광지로 뽑힌 경북 영덕군 강구항 삼사해상공원의 일출[사진=영덕군] 2020.07.16 nulcheon@newspim.com

강구항에 위치한 해파랑공원 역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영덕대게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해파랑공원은 강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과 함께 바닷길을 따라 이어진 '영덕 블루로드'는 전국 최고의 에코힐링로드로 각광 받고 있다.

강구항은 최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구항 인근에 조성되는 338실 규모의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과 320실 규모의 '삼사호텔 & 리조트'가 그것이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2곳의 호텔은 컨벤션 센터, 야외수영장, 골프연습장, 연회장, 세미나실 등을 갖춘 영덕 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1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영덕해상케이블카 역시 영덕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출발해 동해바다 상공 60여m에서 강구항 항만을 가로질러 강구대게거리를 지나 해파랑공원까지 총 1.3km(왕복 2.6km)로 조성된다.

전국에서 유일한 야간 운행 케이블카로 예술성과 함께 야간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하는 영덕군은 강구항 일대를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 이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영덕군은 강구항과 함께 영덕군 전역을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육사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통해 '명상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영해근대역사문화공간을 호국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또 해양체험형 관광, 산림 휴양 힐링인프라 구축, 가족형 관광휴양지 조성 등 관광객 수요에 맞춘 인프라를 지속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 강구항은 영덕을 대표하는 항구다. 이제 영덕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인프라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을 찾아 맑은 공기도 마시고, 맑은 바다에서 자란 수산물의 맛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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