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세종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시민 80명 발대식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07:38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07:38

오토바이 법규무시·난폭운전 행위 근절 단속 시작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토바이의 고질적인 법규무시·난폭운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공익제보단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07명의 시민들이 지원해 이 중 80명을 선발했다.

세종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발대식.[사진=세종시] 2020.07.16 goongeen@newspim.com

그동안 세종시 이륜차 사고는 지난 2016년 10건(사망2, 중상6)에서 2019년에는 74건(사망5, 중상 33)으로 최근 4년간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오토바이의 신호무시, 인도주행 같은 불법행위가 심화됐다. 이에 따라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피해와 불안감도 증가했다.

오토바이의 특성상 단속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선발한 시민 80명이 직접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게 됐다.

공익제보단은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주행과 같은 중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경찰청 'SMART 국민제보' 앱을 통해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세종시는 배달오토바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시청, 경찰청, 주민단체, 배달업체 등으로 구성된 TF를 지난 10일 출범시켰다. 금년 내에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실행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우리 동네 교통문화는 내가 바꾼다'는 공익제보단 모토처럼 행동하는 시민들이 세종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시에서도 효과적인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해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