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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나? 배터리송…삼성·LG·LS, B2B 기업들 유튜브 보고 '빵 터졌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06:05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09:44

'뉴트로', 'B급감성' 활용한 영상 게재...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
"기업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선 우수 인재 확보에 도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밧데리 밧데리 역시 스디 등장. 빠빠빠빠데데데데리리리리~"

최근 삼성SDI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위에 '삼성', 밧데리(배터리)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배터리송' 영상이 게재됐다. 삼성SDI가 배터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B급 감성으로 표현한 것이다. 영상을 본 이들은 "공식 계정이 맞냐"며 "배터리는 역시 삼성"이라는 호응의 댓글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SDI 유튜브 캡처. 2020.07.13 sjh@newspim.com

이처럼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기업간거래(B2B) 기업들이 늘고 있다. 주요 사업이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잘 알려지지 않은 데다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로 굳어 있어 대세로 떠오른 유튜브를 활용, 변화를 주겠다는 취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SDI는 자체 유튜브 계정에 '탑골스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연달아 올렸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영상을 최근 유행하는 뉴트로(new+retro·새로운 복고) 감성을 활용해 시리즈로 만든 것이다. 

탑골스디는 '탑골공원'과 삼성SDI의 합성어다. '탑골공원'은 서울 종로에 있는 도심 공원이지만 근래 들어서는 1980~2000년대 과거의 음악, 공연 콘텐츠를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반백년의 야심작'이라는 제목으로 삼성SDI의 50년사를 함축적으로 소개한 트로트곡도 올렸다. 1970년 TV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시작했다면 이제는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트로트 음악에 '변화무쌍 에스디아이' 등의 가사를 얹어 만들었다.

계열사인 삼성전기도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카메라 모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카메라 모듈의 경우 눈으로 볼 수 있는 부품이라 이해가 쉽지만 MLCC는 이름조차 생소한 편이다.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을 말한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IT기기뿐 아니라 자동차에서도 사용하는 중요 부품이나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기 유튜브 캡처. 2020.07.13 sjh@newspim.com

이에 삼성전기는 유튜브에 '제품소개 쌤'이라는 코너를 신설, 보다 쉽게 삼성전기의 제품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쌤(SEM·SAMSUNG ELECTRO MECHANICS)'은 삼성전기의 영어 앞글자만 딴 것이다. 쌤(선생님의 줄임말)이 각 제품을 쉽게 설명해 준다는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사업 소개를 이미지를 바탕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안내하는 방식이었다면 근래 들어서는 사업 담당자들이 진행자로 나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틀을 바꿨다. 지난 6일에는 자체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는 콘텐츠까지 올렸다. 

이뿐 아니라 SK, LG 등 각 그룹들도 유튜브를 통해 그룹의 방향성과 기업문화에 대해 알리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 온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내용을 주력으로 한다. 사회성과인센티브(사회성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한 뒤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프로그램) 어워드 영상에서는 최 회장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LG그룹은 LG전자, LG화학 등 계열사들을 홍보해 주고 있다. 동시에 LG가 해 온 사회공헌 사업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6.25 한국전쟁을 겪었던 할머니의 노후 자택을 개보수 한 LG하우시스 이야기는 조회수가 34만에 육박하는 등 많은 관심을 얻었다. 

최근에는 LS그룹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부족하고 각 계열사들이 케이블, 산업용 에너지 등을 담당하고 있어 대중적이지 않다. 

이에 LS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 무겁고 어려운 이미지를 바꾸는데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이같은 전략이 장기적 관점에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점차 기업 홍보 전략이 유튜브 같은 미디어 영상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LS그룹도 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며 "사업 홍보뿐 기업 문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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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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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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