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종합] 대전 조달청‧백화점‧의원서 4명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16:13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16:13

대전시 확산세 지속에 '거리두기 2단계' 카드 만지작
6월 15일 이후 104명 감염…60명 다단계‧나머지 '깜깜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조달청, 백화점, 의원 직원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8일 추가 확진자(147~150번)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47‧148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50대 부부로 성애의원 원장 및 직원이다.

부부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 사이 다섯 차례 병원을 찾은 140번 확진자를 진료‧상담했다.

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7.08 rai@newspim.com

지난 7일 접촉자로 분류돼 직원 2명과 함께 검사를 받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직원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더조은의원에 이어 두 번째 병원 내 감염이다.

시는 성애의원을 방역완료하고 폐쇄조치했다.

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성애의원을 다녀간 환자들에게 검사받을 것을 알리고 있다.

해당 기간 다녀간 환자는 215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복 인원이 있을 수 있어 그 숫자는 줄어들 수 있다.

시는 140번 확진자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을 수차례 드나든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모든 병의원에서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는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환자는 물론 의료진이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9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20대로 143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들은 매장은 다르지만 세이백화점 4층에서 같이 근무했다.

세이백화점은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7~8일 폐쇄 중이다. 

150번 확진자는 유성구 도룡동 거주 40대로 조달청 직원이다.

이 직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칠갑산 오토캠핑장을 다녀온 뒤 6일 증상이 발현됐다고 진술했다.

조달청이 있는 정부대전청사 3동 6층에서 근무했으며 같은 부서 직원 18명은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는 청사 구조가 단절되지 않고 연결된 구조여서 150번 확진자의 부서원을 포함해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중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귀가조치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시는 먼저 같은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같은 층 직원들에 대해서는 증상이 있는 직원 위주로 검사할 방침이다.

[부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16일 오후 경기 부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6.16 mironj19@newspim.com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하루 이틀 경과를 보고 조치를 내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는 것은 지난 6월 15일 이후 104명이 확진되는 등 하루를 쉬지 않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15일 이전 확진자가 46명인 것을 고려하면 한 달도 채 안 된 기간 동안 이전보다 2배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한 셈이다.

특히 104명 중 60명의 감염경로는 다단계 관련으로 특정했지만 나머지 44명에 대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는 등 '무증상‧깜깜이' 확산이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단계로 보면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있다. 시 자체적으로는 1단계와 2단계 사이인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 1203곳 휴원, 동구 내 학원·교습소·실내체육도장 109곳 집합금지명령 등을 내렸다.

2단계로 격상되면 집합‧모임‧행사 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금지할 수 있으며 고위험시설의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 

ra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