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자가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킹키부츠' 측은 8일 "뮤지컬 배우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7일 컨디션 난조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와 함께 연습에 참여했던 배우들의 출연작 제작사들은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CJ E&M] 2020.06.18 jyyang@newspim.com |
이로 인해 '킹키부츠'를 차기작으로 둔 배우들의 출연작 '모차르트!' '렌트' '브로드웨이 42번가' 당일 공연이 줄줄이 캐스팅 변경됐다. 뮤지컬 '풍월주'는 이날 공연이 취소됐으며, 출연자가 A씨와 접촉자인 B씨와 동선이 겹친 것을 이유로 뮤지컬 '제이미'도 캐스팅을 변경해 공연을 진행했다.
앞서 공연계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외국인 앙상블 배우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공연이 잠시 중단된 바 있었다. 이후 극장 및 공연계 종사자들 가운데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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