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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중단 학교 줄었지만…주말새 학생 확진자 8명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16:26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17:03

등교 수업을 중단 학교 247곳…지난 3일 대비 절반 수준 줄어
서울 묵현초 학생·교직원 600여명, 음성 판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주말 사이 학생 확진자가 8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247곳이다. 이는 지난 3일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523곳)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지만, 학생 확진자는 8명 증가한 4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학생은 강북구 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인 확진자의 가족으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5일 오전 묵현초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2020.07.05 leehs@newspim.com

우선 지역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광주는 최근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북구의 유·초·중·고·특수학교 180곳이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이 오는 12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한다.

앞서 지난 3일 광주는 지역 내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318곳이 등교 수업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확진자 증가 지역으로 알려진 대전은 지난 3일보다 9곳 감소한 62곳, 경기는 3곳, 서울은 2곳의 학교가 각각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학생 확진자는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등에서 나왔다. 지난 3일에는 경기 지역의 한 초등학생 1명이, 4일에는 서울 묵현초등학생 3명, 광주 일동초등학생 1명 등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경기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는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다만 지난 3일 이후 교내 확진 의심 사례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전 천동초에서는 교내 확진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서 학생 971명과 교직원 1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서울 묵현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64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오는 17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오는 20일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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