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울원전 2호기 수질 저하로 출력 감발…"조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20년07월05일 16:14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06:57

산업부 "수질이 나빠진 원인을 조사 중인 상황"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증기발생기 2차측 급수 수질조건 기준 초과로 출력감발한 한울원전2호기에 대한 원인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사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4일 한수원으로부터 한울원전2호기가 출력 감발됐다는 보고를 받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 [사진=뉴스핌 DB] 2020.07.04 nulcheon@newspim.com

한울원전2호기는 원안위가 지난 2월 4일 임계를 허용한 이후 정상운전하다가 4일 2차측 급수의 수질조건이 기준을 초과해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원자로 출력 감발과 터빈 수동 정지 조치됐다. 현재 발전소 원자로 출력은 0%이며 소내 방사선 준위은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부는 한울원전2호기 출력감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수 수질로 인한 문제로 수질에 영향을 미친 원인만 찾으면 된다는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급수 수질로 인한 출력감발로 수질이 나빠진 원인을 조사 중인 상황"이라며 "명확하게 얼마나 걸린다는 얘기를 할 수 없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