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dh4000@newspim.com |
2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울주 A고등학교 1학년 11명과 3학년 5명 등 총 16명이 설사, 발열 등의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였다.
학생 8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는 통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해당 학교 급식소의 조리기구와 3일 급식보조식, 음용수 등을 수거했다.
부산식약청이 진행한 '식중독 신속검사'에서는 식중독균 일부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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