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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주치의의 스포츠 이야기] 스포츠 관람 문화에서도 글로벌 표준 만들어 나갈 대한민국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07:41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07:41

빠르면 이번 주부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를 경기장에서 관전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에 따라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기 때문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5월5일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이 열린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을 찾은 모습. [사진= 뉴스핌 DB]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5월8일 하나원큐 케이(K)리그1 2020 전북현대모터스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입장을 위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적절한 조치다.

시내 카페에 가면 사람들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붐비고 야외 수영장마저 문을 여는데 유독 스포츠 관람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정말 슬기롭게 코로나19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다.

대중교통을 탈 때 모든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게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시민들은 방역 수칙을 생활화하고 있다.

프로스포츠는 관중을 맞이할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경기장 수용 규모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관중을 입장시킨 뒤, 단계적으로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야구의 경우 ▶입장권 온라인 판매 ▶마스크 미착용자와 발열 증상자의 입장 불가 ▶모든 경기장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 측정 ▶관중 응원과 식음료 판매 제한 등의 지침도 마련했다고 한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는 11라운드(다음 달 10~12일)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입장 인원을 경기장 수용 규모의 40% 이하에서 허용할 계획이다. 관중은 전후좌우 한 칸씩 띄어 앉기로 거리 두기를 하게 된다.

서너명씩 무리를 지어 경기장에 오는 사람들을 억지로 떨어뜨려 앉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거리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앞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프로스포츠 관람 문화에서도 한국은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 김현철·2002 월드컵 주치의

히딩크 감독의 요청으로 선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제1호 상임 주치의. 2006년 월드컵도 동행했다. 지금은 하남 유나이티드병원을 '아시아 스포츠 재활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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