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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인수, 마이너스 딜"…편법 의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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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홀딩스 설립 등 적법한 과정"
"정정보도 요청 계획…법적 대응 검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스타항공이 이스타홀딩스 설립과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가가 이스타항공 매각을 통해 거액의 차익을 거두게 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언론이 보도한 이스타홀딩스의 설립과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은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사모펀드를 통해 지극히 합법적이고 공개적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거래 과정에서 어떤 불법이나 편법도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운항 중단에 들어간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주기장에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멈춰 서있다. 2020.03.24 mironj19@newspim.com

이스타항공 측은 "자금 확보는 사모펀드와 협의를 통해 적합한 이자율로, 주식거래도 회계법인과 세무법인이 실시한 각각의 기업가치 평가보고서에 근거해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이후 이스타홀딩스는 수년에 걸쳐 보유한 항공 지분 매각 대금을 통해 사모펀드에서 조달한 원금과 이자를모두 상환했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성사될 경우 오너 일가가 거액의 차익을 거둔다는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홀딩스가 이번 인수합병에서 매각할 예정인 이스타항공 지분은 38.6%로, 410억여원"이라며 "인수가 성사되면 계약 이후 발생할 소송과 세무조사 과징금 등 확정시 발생될 우발 채무를 위한 전환사채(CB) 담보 제공, 주식 매각에 따른 세금, 이스타홀딩스 보유 부채 상환, 체불임금 110억원을 이스타홀딩스가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수합병은 이스타홀딩스에 마이너스 딜과 다름 없는 결과"라며 "보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스타항공은 "경영사정을 감안하면 근로자의 고용 유지는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이 마무리되거나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가능하다"며 "근거 없는 의혹은 정부의 긴급 지원은 물론 인수합병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15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결과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항공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우선적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며 법적대응에 나설수 밖에 없음에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고 덧붙였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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