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허용…원격진료 시범사업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개최
인하대학교·라이프시맨틱스 2년간 임시허가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인하대학교 병원을 포함한 4개 병원에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의료가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또 스마트 재활기기를 활용해 원격으로 재활훈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실증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대한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홈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 ▲공유미용실 서비스 등 8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이 중 3건에 임시허가, 5건에 실증특례 승인을 의결했다.

우선 인하대학교와 라이프시맨틱스가 신청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가 각각 임시허가를 받으면서,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재외국민 대상의 비대면 진료와 처방이 가능해진다. 진료 항목에 제한은 없지만 외교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외국민 거주지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국 병원의 원격진료 모습[사진=바이두]

진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며, 재외국민이 상담요청과 내용을 등록하면 이에 따라 진료가 이뤄진다. 일반의약품 안내나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다. 대상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과 라이프시맨틱스의 협력병원인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이다.

현행법상 의사와 환자 간의 원격의료를 통한 진단·처방은 원칙적으로 금지돼있다. 이번 임시허가는 보건복지부와 논의 끝에 언어·의료접근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여됐다. 보건복지부는 추후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도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용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임시허가를 통해 재외국민은 세계 어디서든 국내 의료기관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재외국민의 건강권 증진에 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건강을 위협받는 해외 근로자 및 가족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재활 의료기기 회사 네오팩트는 '홈(home)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를 허가받았다. 의사가 재활훈련 최초 처방을 내리면 환자가 집에서 스마트 재활기기를 활용해 재활훈련을 수행하고, 의사·의료기사가 훈련 모니터링을 참고해 최초 처방 범위 내에서 비대면 상담과 조언을 제공하게 된다. 단 진단과 처방은 허용되지 않는다.

현행법 상 의사가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 받은 훈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거나 내원 안내를 하는 건 가능하지만, 원격 상담은 불가능하다. 네오팩트의 서비스는 우선 병원 내 사용성 평가센터에서 적합성과 안전성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재활병원과 연계해 소아마비·뇌졸중 환자 등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간적·비용적 제약으로 재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훈련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활 치료 기회가 보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진료 서비스 개요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0.06.25 kebjun@newspim.com

이날 심의위에서는 이 외에도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현대자동차·임시허가) ▲공유미용실 서비스(제로그라운드·실증특례) ▲AI사물인식 기술을 활용한 주류 자동판매기(도시공유플랫폼·실증특례) ▲렌터카를 활용한 반려동물 운송 플랫폼 서비스(나투스핀·실증특례) ▲AI 드론 활용 도심 열배관·도로노면 점검 서비스(무지개연구소·실증특례) 등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민간 전담기구인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로 지정된 대한상의에 접수된 과제가 처음 논의되는 자리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민관협업을 통해 샌드박스 문턱이 낮아져 기업이 보다 쉽게 제도를 활용하게 되면서 규제 발굴 사각지대 해소에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제도다. 산업부는 지난해 1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실증특례 37건, 임시허가 9건, 적극행정 13건 등을 부여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늘 상정된 8건 중 비대면 서비스 관련 과제가 6건으로 샌드박스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샌드박스가 국가활력 제고에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