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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장정 90년 기념행사 봇물...'붉은 함성 요람' 루이진~옌안 고속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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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8일 대장정 90주년 맞아 기념행사 열었다
  • 루이진~옌안 고속철 개통으로 신장정 메시지 부각했다
  • 장정 정신을 현대화·혁신·발전 동력으로 재해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정 출발~종착지 근 2000킬로 고속철로 연결
신시대 중국식 현대화 '새로운 장정' 상징성 부각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이 공산당의 최대 역사적 사건인 '대장정(長征)' 승리 90주년을 맞아 전국적인 기념행사를 잇달아 열며 장정 정신을 현재와 미래의 발전 동력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대장정의 출발지와 종착지를 잇는 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과거의 '혁명의 길'을 오늘날 '신 장정'으로 연결하는 메시지가 부각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장시성 루이진(瑞金)에서 산시성 옌안(延安)으로 향하는 G3998편 푸싱(復興)호 고속철도가 첫 운행에 들어갔다. 총연장 1857㎞로 장시·후베이·산시성 등을 거치며 20여 개 역을 연결한다. 최고 시속은 300㎞, 소요시간은 약 11시간32분이다.

그동안에는 과거 주력 홍군의 장정 출발지 루이진과 도착지 옌안을 직접 연결하는 교통편이 없어 난창·우한·시안 등에서 여러 차례 환승해야 했고 이동시간도 16~22시간에 달했었다.  

장시성 루이진과 산시(섬서)성 옌안 두 도시는 중국 공산당의 혁명사에서 상징성이 매우 큰 도시다. 루이진은 중앙홍군이 장정을 시작한 '공화국의 요람'으로, 옌안은 장정의 종착지이자 집권과 건국의 기반을 닦은 '신중국의 요람'으로 불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공산당 주력 중앙 홍군의 장정 출발지 장시성 루이진.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09.08 chk@newspim.com

1934년 10월 루이진을 출발한 중앙홍군은 국민당군의 포위·추격을 피해 상강 전투, 사도적수(四渡赤水), 노정교 도하, 설산과 초원 횡단 등 수많은 고난을 겪으며 약 2년에 걸쳐 장정을 이어갔다. 장장 2만5000리(약 1만2500㎞)에 이르는 이 여정은 공산당이 대륙의 주인이 되는 전환점이 됐다.

올해는 이 장정 승리 90주년이다. 중국 당국은 이를 기념하는미술전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수도박물관에서는 8월 26일부터 '수묵화: 장정의 노래' 전국 미술전이 열리고 있으며, 중국국립미술관에서도 장정 승리 90주년 기념 미술전이 개최됐다. CCTV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강 전투 등 역사적 장면을 재현한 10부작 다큐멘터리도 제작했다.

중국은 장정 관련 유적지에 대한 재조명 작업의 일환으로 장시성 위두(于都) 등 옛 홍색 유적지의 농촌 진흥과 산업 발전을 소개하고 있으며, 국가문물국은 8~10월 장정 관련 문화재 보호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2026년 완공과 일반 공개를 목표로 쭌이(遵義)회의 유적지 보호·복원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루이진~옌안 고속철도 개통은 이 같은 기념사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밀짚신을 신고 험난한 길을 걸었던 홍군 후손들이 이제 고속철도를 타고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90년 전 1년 넘게 걸렸던 길을 오늘날에는 하루도 안 돼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통해 중국의 발전상을 부각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공산당 장정 종착지 옌안(섬서성)에 있는 홍군 유적지 왕자핑의 마오쩌둥 동굴집. 사진=뉴스핌 촬영.   2026.09.08 chk@newspim.com

중국 당국이 장정 90주년을 크게 강조하는 데에는 역사적 정통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현재의 국가 발전을 '새로운 장정'으로 규정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대장정시기 희생과 인내, 난관 극복의 정신을 경제·사회 발전과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필요한 가치로 재해석하는 것이다.

특히 미·중 전략경쟁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이 장정 정신을 강조하는 것은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자체적인 발전의 길을 가겠다는 대내외 메시지로도 읽힌다. 과거 '갈 길이 없으면 스스로 길을 만들었다'는 장정의 서사를 오늘날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 지역 균형발전으로 확장하는 셈이다.

고속철도 역시 단순한 교통망을 넘어 '붉은 동맥' 홍색 루트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루이진과 옌안을 비롯한 대장정의 유적지를 하나의 관광·문화권으로 묶고, 인구와 물자·정보의 이동을 촉진해 옛 혁명기지의 농촌 진흥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중국 매체들은 90년 전 홍군이 개척했던 대장정의 홍색 루트가 시대 변화속에서 고속철도와 디지털 기술, 관광산업을 통해 새롭게 모습을 바꿔가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1857 킬로미터의 장시성 루이진과 섬서성 옌안을 잇는 평균 시속 300킬로미터의 고속철이 9월 개통됐다.   2026.09.08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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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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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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