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사업 위한 컨소시엄 설립 본격 추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아이에이네트웍스와 자회사 인프라웨어가 디케이디앤아이와 공동으로 바이오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아이에이네트웍스와 인프라웨어는 디케이디앤아이와 바이오 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로고=아이에이네트웍스] |
이번 제휴를 통해 3사는 바이오 관련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디아이(가칭)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에 필요한 생산설비, 기업, 특허 및 라이선스 등을 공동으로 인수하기로 협의했다.
아이에이네트웍스 관계자는 "자회사 인프라웨어와 함께 미래 신성장 사업인 바이오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뜻을 함께 하고 있는 디케이디앤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오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양자보안의 핵심인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셋 패키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5x2.5x0.8mm 크기의 초소형 QRNG 칩셋 패키징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에 QRNG 칩셋을 공급했다.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개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폴라리스 오피스 글로벌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디케이디앤아이는 스틸드럼 및 철강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18일 총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신규 사업 투자 및 운영자금에 활용한다고 공시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