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이낙연 등 민주당 의원 30여명, 위기의 남북관계 극복 토론회 연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06:07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07:39

정세균 전 장관, '위기의 한반도 어디로 갈 것인가' 강연
송영길 "과거 남북관계 위기 극복처럼 끈질긴 대화 설득 필요"
정청래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과 대화·합의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주·한정애 의원 등이 25일 최근 위기에 처한 남북문제와 관련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조찬 강연을 듣는다.

이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25일 오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정청래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정세현 전 장관의 '위기의 한반도 어디로 갈 것인가' 강연에 참석해 강연을 들은 후 남북관계 개선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leehs@newspim.com

최근 북한은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하루 지난 16일, 판문점 선언의 상징과도 같은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투입하는 등 남북 관계에 긴장을 높인 상황이다. 이낙연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과거 남북관계를 이끌었던 정세균 전 장관의 견해를 듣고 상황 악화의 원인을 파악한 후 이후 대응책도 논의한다. 

이날 강연을 주최한 송영길 위원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항상 남북관계 위기는 있었다"며 "과거 남북 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끈질긴 대화 설득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외통위원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남북관계가 무력 충돌로 확대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역시 강연을 주최한 정청래 의원은 "북한의 강경한 태도와 군사적 도발에 국방부는 강경 기조를 이어가야 하지만 북한과의 모든 소통 창구를 닫아서는 안 된다"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한과 대화와 합의를 통해 평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