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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하나금융그룹, 'WHS 생활 밀착형 핀테크 플랫폼' 공동 개발키로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07:34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07:3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골프협회(KGA)와 하나금융그룹이 "2020년 1월부터 전 세계 동시 시행된 월드 핸디캡시스템(WHS)의 국내 도입에 따라서 올바른 골프 문화 보급을 위해 핸디캡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 대한골프협회]
[자료= 대한골프협회]

핸디캡시스템(WHS)의 취지는 전세계별로 다르게 운영되었던 핸디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여, 세계의 모든 골퍼가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조건으로 더욱 정확한 핸디캡을 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WHS은 골프 규칙과 함께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공동으로 전 세계를 관장하고 국내는 KGA가 사업을 관장한다. 기본 취지는 가능한 많은 골퍼가 핸디캡 인덱스를 가지고 합리적인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라운드의 원활한 진행을 유도하여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골프 현대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전 세계 통합 아이디(ID) 체계의 범 글로벌 사업이다.

이를 위해 KGA는 하나금융그룹과 손을 잡고, 2017년부터 도입했던 USGA의 핸디캡 프로그램인 GHIN(Golf Handicap & Information Network)을 국내 사용자에게 더욱 친화적인 앱(APP) 환경 조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조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WHS는 핸디캡 제도(월드 핸디캡 시스템)이며 GHIN은 공인된 핸디캡 관리 프로그램이다. 즉, 골퍼들은 실생활에서 GHIN 프로그램을 통해 WHS 제도를 준수한 공인 핸디캡을 발급받을 수 있다

KGA는 WHS 활성화를 위해 홍보·캠페인 추진과 함께, 핸디캡 관련한 제도 개선 및 아마추어
대회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시스템을 적용·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핸디캡 산정의 기반인 코스 레이팅(Course Rating)의 시행과 관련하여 골프장의 홍보 부족 등으로 현재 100여개 미만인 것을 2024년까지 전국 총 300개를 목표로 단계적 확대해 나가며, 국내 골프장의 인증사업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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