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중국, 구금된 캐나다인 2명 즉각 석방하라"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08:42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0:34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에 1년 넘게 억류 중인 캐나다인 2명을 즉시 석방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을 내고 "미국은 두 사람의 즉각적인 석방을 중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혐의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으로, 완전히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국 검찰은 지난 2018년 말 전직 외교관인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체포해 구금했으며, 지난 19일 중국 검찰은 이들을 구금한 지 1년 6개월 만에 간첩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두 사람은 캐나다 경찰이 멍완저우(孟晩舟) 중국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미국의 요청으로 체포한 후 9일 만에 구금돼, 중국이 캐나다에 대해 보복 조치를 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이번 두 사건이 명백히 연관돼 있다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캐나다는 범죄인 인도 과정에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두 사람을 석방할 수 있도록 동맹국들에게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중국은 간첩 혐의로 기소된 캐나다인 2명과 멍 CFO의 체포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반대로 캐나다에 멍 CFO의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