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파월 의장 "美 경제 회복에 커다란 불확실성"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23:43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23: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 회복 먼 길" 재차 강조
소기업·저소득층·소수자 더 큰 타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 경제의 회복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크며 특히 저소득층과 소수자들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응 딛고 일어서는 것이 먼 길이라고 강조했다.

모두발언에서 파월 의장은 "생산과 고용의 수준이 팬데믹 이전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회복의 시점과 강도에 대해 커다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의 대부분은 이 질병의 경로와 그것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과 관련한 불확실성에서 온다"며 "대중들이 이 질병의 억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때까지 완전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미국 경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하기 한 달 전인 지난 2월 이미 침체에 들어갔다. 다만 최근 발표된 5월 경제 지표는 봉쇄령이 완화하면서 고용과 소비는 물론 건설 경기가 일부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16 mj72284@newspim.com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강력한 정책 대응을 언급하면서 몇몇 부문이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는 "팬데믹은 소규모 기업에 극심한 위험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경제 회복이 너무 더뎌 중소기업들이 파산한다면 우리는 그저 기업만을 잃는 것이 아니다. 이들 기업은 우리 경제의 심장이고, 수 세대의 과업을 상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저소득 가계는 현재까지 가장 가파른 고용 감소를 경험했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히스패닉, 여성은 다른 집단에 비해 더 큰 실업을 겪었다"면서 "이것이 억제되고 반전하지 않으면 이번 침체는 장기 성장이 일부 진전시킨 경제적 안녕의 갭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준은 3월 중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제로(0) 수준으로 내리고 무제한 양적 완화를 시작했다. 이와 별도로 연준은 5개의 유동성 공급 기구를 설치해 시장 안정에 나섰다. 전날 연준은 기업 대출 창구인 '메인 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개시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개별 회사채 매입도 시작한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추가로 어떤 대책을 내놓을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