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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교육부 "유·초·중 등교 3분의 1 제한, 이달 말까지"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5:09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5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탁구장 관련 확진자 등 수도권 증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자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는 조치를 한시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 인원 제한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공문을 시도교육청 등에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달 20일부터 19일간 이어진 순차적 등교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서울 광진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이날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생 약 135만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등교 수업을 받는다. 2020.06.08 pangbin@newspim.com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은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제한하는 조치를 결정하고 이를 시도교육청 등에 권고했다.

이 같은 조치는 당시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로 인해 인천, 서울 등 수도권 학교 500여곳이 등교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파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쿠팡 물류센터 관련 추가 확진 추세는 주춤했지만,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 등 수도권 확진자는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512곳이었지만, 전날 490곳이 대거 등교 수업을 재개하면서 16곳만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등교 수업을 재개한 학교가 대폭 늘었지만, 산발적 확진 우려는 여전하다는 것이 교육계 안팎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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