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코로나19로 지난 20일 고3등교를 시작으로 8일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충북도내 학생은 초5·6, 중1 등 모두 4만2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초등학교(국·공·사립) 총 267개교 5학년 1만3564명, 666개 학급, 6학년 1만4028명, 678개 학급 ▲중학교(국·공·사립) 총 127개교, 1학년 1만4824명, 587개 학급이 일제히 등교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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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2020.05.19 syp2035@newspim.com |
이처럼 도내 전체 학생들이 등교함에 따라 밀집도,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초등학교 20학급(학생 27명) 이상, 중학교 13학급(학생 30명) 이상 과대학교 경우는 상시 밀집도 60% 이하(최대 2/3내)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년별 주 단위 등교수업 및 온라인수업 교차 운영(격주 순환 등교)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순차 등교에 따라 지난 달 20일 고3 등교 수업을 시작으로 충북도내에서는 전체 약 18만 명의 학생들이 이날 등교를 하게된다.
아울러 각급 학교에서는 8일 중학교 1학년 신입생 등교 맞이를 차분하게 진행한다.
청주 내수중학교는 곰돌이 탈을 쓴 학생자치회 임원, 교직원들이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맞이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손소독제를 배부한다.
경덕중학교도 등교 수업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생수, 세정티슈 등 간단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첫 등교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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