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6일 16·17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6번 확진자 A씨는 배곧동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으로, 지난 달 31일 확진자가 발생한 안양 코카콜라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안양 코카콜라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5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2020.06.06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됐다.
17번 확진자 B씨는 능곡동에 거주하는 75세 남성으로,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와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됐다.
시흥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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