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백화점·마트·이커머스, 중소 협력사와 손잡고 '대규모 세일'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중재로 납품·유통업체 상생 도모...백화점·마트·온라인몰 포함
대규모 할인 행사 예고...문영표 "3자 대면체계 정례화 요구"

[서울=뉴스핌] 박효주·남라다 기자 =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 겪는 중소 협력사와의 고통 분담을 위해 상생 지원책을 내놨다.

이번 지원안은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이달 26일~7월 12일까지)에 한한다. 유통업체들은 코로나 여파로 납품업체들이 팔지 못한 상품 재고 소진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챙겨주는 '대규모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납품기업 대표들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상생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효주 기자] 2020.06.04 nrd8120@newspim.com

◆공정위 중재로 이뤄진 납품·유통업체 상생

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간 화합은 공정거래위원회 중재로 이뤄졌다. 중소 납품업체들은 공정위에 대형 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행사를 기획해 판매부진으로 인한 재고를 소진할 수 있도록 '판촉비 부담 전가'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4일 '판매 촉진행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납품업체가 유통업체가 기획한 판촉행사라도 자발적이라면 규제 대상에서 예외하고 납품업자가 할인 품목과 할인 폭만 스스로 결정한다면 대규모 유통업체의 50% 분담 의무도 면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판촉비 부담을 덜게 된 유통업체들은 납품업체에 대한 지원 확대책을 내놨다. 납품업체가 유통사에 지급해야 할 판매수수료율을 인하하거나 최저보장수수료율을 부과하지 않기로 한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고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게 무이자와 저금리 대출을 지원 방안도 나왔다.

각 업체들도 동행세일 기간 동안 '집객 효과'를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할 계획으로 소비자들도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는 이번 동행세일에 대해 "내수 진작을 위해 유통, 제조업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판매촉진 정책이 의미가 있다"며 "체인스토어협회 중심으로 상생 차원 가이드라인 준수는 물론이고 스스로 상생안을 고안해보겠다"고 말했다. 3자 대면체계 정례화시켜달라고 요구

이와 함께 문 대표는 이날 조 위원장에 '3자 대면체계'를 정례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정위와 유통업체, 납품업체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유통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자는 취지가 담겼다. 

공정위에 동행세일 기간에 대한 연장 요청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선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 보다는 서로 효과가 있다고 보이면 공정위에서도 판단하지 않겠냐"며 "좋은 동행세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화점·마트·온라인 쇼핑몰 상생책 및 할인 관련 내용.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0.06.04 nrd8120@newspim.com

◆백화점·마트부터 온라인 쇼핑몰까지 동참...대규모 할인 행사 예고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들은 각사 별 상황과 업태를 반영한 상생안을 내놨다. 우선 백화점 업계는 우선 중소 납품업체와 식음료 입점업체에 대해 행사기간 동안 최저보장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판매수수료도 인하한다.

납품업체가 상품 할인율을 10%로 정하면 판매수수료를 1%p 인하하는 식이다. 만약 30%를 할인율로 정하면 3%p 수수료가 내려간다. 판매수수료가 인하돼 마진율이 올라가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할인 혜택도 덩달아 풍성해질 가능성이 큰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큰 호응을 받았던 '상생나눔박람회'를 동행세일 기간에 열 계획이다. 앞서 진행한 박람회에서는 판매 마진을 최대 50% 낮춰 진행했다. 할인 폭도 최대 80%까지 늘린 상품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판매대금도 조기에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 긴급자금 무이자대출을 신설해 100억원을 지원하고 기존 무이자대출은 2년 연장한다. 저금리 대출로도 180억원 예산을 사용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저금리 대출(40억원)을 지원하키로 했고 갤러리아백화점은 저금리 대출(210억원)과 협력업체 판촉사원의 중식비 (연간 25억원)를 제공한다.

대형마트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처음으로 동행세일 기간 동안 판매수수료를 최대 5%p 낮추고 최저보장수수료도 면제한다. 상품 대금 지급일도 현행 40일 안에서 최소 10일 이내까지 대폭 단축한다. 다만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패션부문 협력업체에만 적용된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 "기업 성장한 만큼 사회적 의무 다해야"

온라인 쇼핑몰도 이번에 처음으로 정부 주도 행사에 참여했다. 쿠팡은 패션카테고리에 신규 입점업체에게 판매수수료의 최대 60%(50억원)를 인하하고 소규모 사업자에 판매대금을 14일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신세계의 SSG닷컴의 경우 행사 기간 동안 28억원에 달하는 '동행쿠폰' 명칭으로 더블쿠폰을 지원한다.

아울러 마켓컬리는 최대 10만명 고객에 3억원 상당의 동행쿠폰을 지원하고 인터파크는 동행세일 도서상품권을 발행한다. 무신사는 납품업체의 부족한 자금 지원을 위해 납품 6개월 전 생산대금을 무이자로 미리 입금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중소 상공인들을 지원해야 우리 회사와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도 성장할 수 있다"며 "기업이 성장한만큼 사회적의무를 다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