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등 기존 방식 오류 가능성 있어 '카드 인증' 선택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영유아의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스원은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집에 설치된 카드리더에 원아가 카드를 인식하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등∙하원 알림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에스원이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에스원] 2020.06.04 sjh@newspim.com |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출결 알림 서비스는 이미 많은 제품들이 출시됐다. 기존 제품들은 사용편의를 위해 수 미터 이내 근거리에 위치하면 자동으로 출결이 기록되는 비콘(블루투스)단말기나 무선 주파수(RFID)칩 등의 무선 인식 시스템을 적용해왔다. 하지만 두 시스템은 인식 오류의 가능성이 있고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에스원은 정확한 출결체크를 위해 카드 인식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직접 카드를 접촉해야 하는 만큼 정확한 출결확인이 가능하고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도 없다.
AS 인프라도 에스원의 장점이다. 서비스 이용 중 문제가 발생하면 1000여개 지사 서비스 직원들이 출동해 조치에 나선다.
에스원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자녀가 어린이집에 잘 도착했는지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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