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 호소하며 쓰러진 뒤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 천안 물류센터 내 조리실에서 근무하던 외주 급식업체 소속 30대 직원이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7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위치한 쿠팡 천안 물류센터 조리실에서 외주 급식업체 소속인 3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 부천시 쿠팡 부천 물류센터 입구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05.28 mironj19@newspim.com |
A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심정지 상태에서 119 구급대 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 19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지만 심장마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쿠팡 측은 "A씨는 천안 물류센터와 계약이 돼 있는 급식업체 소속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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