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주시 인공지능사관학교 경쟁률 5.8대 1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7:40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7:40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 특화인재 양성을 목표로 7월 개교를 앞둔 인공지능사관학교에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80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해 5.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10 ej7648@newspim.com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524명이 지원해 50%를 차지한 가운데, 인접한 전남(92명), 전북(31명)은 물론 서울(126명), 경기(114명), 부산(22명) 등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공별로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정보통신·전자·수학·통계 등 관련 분야가 38%를 차지하는 등 이공계열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경영·경제·문화콘텐츠 등 인문계열 전공자도 많았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진행하는 인재양성 교육에 이 같이 많은 지원자가 몰린 배경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이제는 막연한 호기심 단계를 넘어서 취업, 창업, 경력전환을 결정하는 데 주요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시는 평가했다.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을 계기로 비대면화·디지털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도 인공지능이 초래할 새로운 직업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높여감에 따라 이 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시장은 "다른 지역에서 많은 역량있는 젊은이들이 광주로 몰려오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며 그만큼 인공지능산업의 미래를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면서 "광주가 인공지능 시대를 열어갈 융합인재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