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비대위' 오늘 첫 공식 행보…"정강·정책 변화 급선무"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08:04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이후엔 첫 회의 개최
비대위 인선도 마무리 수순…대변인에 김은혜 의원 유력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한다.

통합당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는 이날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이 1호 법안으로 '코로나19 위기 탈출을 위한 민생지원 패키지법'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비대위 차원에서도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5.27 leehs@newspim.com

이와는 별개로 김종인 위원장이 이날 비대위의 방향과 당 쇄신 방안에 대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당 안팎에서는 김종인 비대위 출범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정강·정책의 변화가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높다. 김병민 비대위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의 변화를 위해 사람이 바뀌었다면 이제는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그것이 정강·정책에 대한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단 김 위원장은 '탈(脫)보수'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는 통합당에 보수·진보·중도라는 용어 자체를 쓰지 않도록 사전 경고한 바 있다.

또 김 위원장이 '약자와의 동행'을 중시하는 만큼, 경제 정책에 있어서도 보수가 지향해온 시장중심의 자율경제보다 약자를 위한 정책을 내놓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통합당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그간 우리 당에 익숙하지 않았던 세대와 계층을 포괄할 수 있는, 약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정책을 내놓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최근 소득계층 5분위로 분류되는 약자층이 훨씬 가난해지는 통계가 계속 나오는데, 사회에서 보호하지 못한 이들에 대한 전면적 포용 정책으로 아젠다를 설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비대위 인선 작업도 마무리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청년 3명과 여성 2명을 포함한 9인 체제의 비대위 구성을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수도권 재선 출신 원외 인사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 비서실장으로는 당 내 경제통인 송언석·추경호(재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대변인으로는 김은혜 의원이 유력하다. 김 의원은 MBC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