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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포스트코로나시대는 '온택트'...비대면 디지털인프라 확대 필요"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7:30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7:30

정세균 총리, 제5차 목요대화 주재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사회·문화적 특징은 온라인 접촉 즉 온택트(On-tact)라고 규정하고 이를 위해 디지털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제5차 목요대화를 주재한 자리에서 "온택트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디지털 원격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비대면 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목요대화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 준비'를 주제로 6차에걸쳐 개최되는 릴레이 간담회 중 다섯 번째다. 지난주 경제분야에 이어 사회·문화·교육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박양우 문체부 장관,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 박용진 국회의원(민주당)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2020.05.27 dlsgur975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이미 우리 사회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라인 연결을 뜻하는 온택트(on-tact) 사회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방향을 잡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디지털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도 과감한 제도혁신과 규제개혁으로 비대면 디지털 시스템을 갖추고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다만 정 총리는 디지털 온택트 사회에서도 여전히 인간(휴머니즘)은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 개인의 사회적 고립, 공동체 해체, 디지털 격차로 인한 사회·경제적 불평등, 사이버 범죄와 같은 디지털 사회의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목요대화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았다. 유 교수는 앞으로 아파트 대신 야외공원이나 테라스가 있는 거주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도시공간 재구성과 이와 관련한 법·제도 개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누리 중앙대 독일어문학전공 교수는 '대한민국 새100년, 새로운 교육으로'라는 발제에서 교육 패러다임을 경쟁 중심의 능력주의에서 연대·공감·창의 능력을 키우는 존엄주의로 전환하자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대학입시, 대학서열, 대학등록금, 특권학교 폐지를 방안으로 제시했다.

다음 목요대화는 오는 6월 4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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