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SM C&C가 skyTV(스카이티브이)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에 나선다. 

SM C&C는 28일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skyTV 본사에서 skyTV와 디지털 콘텐츠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SM C&C의 디지털 기반 콘텐츠 제작사 SM CCC LAB과 skyTV의 디지털 채널 덤덤스튜디오를 바탕으로 공동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회사가 보유한 제작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장르의 웹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준 SM C&C 대표(왼쪽)와 윤용필 skyTV 대표이사 [사진=SM C&C]

첫 번째 합작 콘텐츠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레드벨벳의 예리가 출연하는 '예리한 방'이다. 6월 8일 덤덤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리한 방'은 예리의 비밀 아지트에 특별 게스트를 초대해 예리의 평범하고 솔직한 일상을 보여준다.

올 하반기에는 남자 아이돌의 리얼리티 웹예능도 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V커머스까지 사업을 연결해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기획 영상을 통해 굿즈와 독자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사업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동준 SM C&C 대표는 "SM C&C 아티스트들과 SM CCC LAB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skyTV의 디지털 채널 덤덤스튜디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다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선도적인 협약 모델을 구축한 케이스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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