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기둥에…무단횡단 방지-시민 휴식공간 마련
[제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제천지역 사거리 신호등 기둥에 이른바 '접이식 장수의자'가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노란색의 장수의자는 신호 대기 중 노인뿐만 아니라 임산부,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앉아서 쉴 수 있게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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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제천청년회의소 도움으로 설치한 '접이식 장수의자'[사진=제천시] 2020.05.28 thecm@newspim.com |
시내 곳곳에 설치된 장수의자는 모두 100여 곳이다.
시 관계자는 "장수의자 설치는 시민들의 무단횡단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고 이들에게 신호대기 중 잠시나마 쉴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의자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주신 제천 청년회의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장수의자 설치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 마련과 동시에 도심 속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thec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