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는 27일 동해 군항지구 육상 소화훈련장에서 동해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화훈련을 실시했다.
해군1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1함대 화생방지원대·의무대·동해소방서 관계관 20여명과 소방차 2대, 수조용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등이 동원돼 화재 발생시 초동 조치능력 강화와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유관기관과의 합동 소화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해군 1함대 동해 군항지구 육상 소화훈련장에 설치된 모의함정 기관실에서 소방요원들이 호스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2020.05.27 onemoregive@newspim.com |
훈련은 1함대 육상 소화훈련장에 설치돼 있는 모의함정의 기관실에서 진행됐으며 함정내 화재 진압, 밀폐격실 내 화재 진압 등 1함대와 동해소방서의 화재 진압 능력을 공유했다.
1함대와 동해소방서는 화재진압을 위해 상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이상 정기 훈련을 통해 합동 소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1함대 기지방호전대장 이의수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부대 및 유관기관의 공조체계와 신속한 현장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화재재난으로부터 1함대 부대원의 안전과 부대시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훈련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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