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2021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 등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2020년 예산에는 지난해 기준 주민제안사업 166건에 52억9000만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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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 2020.05.26 lsg0025@newspim.com |
이번 공모는 시 소관사업 50억원, 읍면동 소관사업 13억5000만원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총 한도액은 63억5000만원이다.
'시 소관사업'은 시 전체 또는 2개 이상 읍면동에 해당 되는 사업을 말하며 '읍면동 소관사업'은 읍면동별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올해는 농·배수로 보수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분리해 운영한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관련 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 우편, 예산법무과 및 출장소, 읍면동 방문접수 등의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다.
주민제안사업은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읍면동 지역협의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0월 확정되며 확정된 사업은 2021년 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주민참여예산 운영 계획 등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