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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해외 첫 고속도로 운영사업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5월26일 10:52

최종수정 : 2020년05월26일 10:52

카자흐 알마티 순환도로 16년간 운영·유지관리 맡아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도로공사와 SK건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투자사업 시행사인 바카드 유한책임 회사와 도로 운영·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외곽순환도로 66㎞(4~6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6250억원, 유지관리 비용까지 총 9000억원 규모의 민관협력사업(PPP)이다. 시공은 SK건설이 맡는다. 

알마티 순환도로 노선도 [제공=국토부]

도로공사는 완공 후 SK건설과 함께 현지법인을 설립해 16년간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도로공사가 해외에서 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첫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해외도로 1000㎞ 운영·유지관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공감리, 기술컨설팅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한 도로공사는 앞으로 운영·유지관리 사업에 적극 진출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50년간 축적한 고속도로 유지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여파로 협상자간 원격회의로 진행됐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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