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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환동해본부, 수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0년05월26일 06:07

최종수정 : 2020년05월26일 06:07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해양생태계 보고인 왕돌초와 꽃동산, 울릉군의 죽도.독도 등 4곳을 수중레저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경북도는 25일 동부청사에서 도, 시․군,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중레저연합회, 다이빙리조트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수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가 동해안 수중레저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모색한다. 사진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다 속 생태 비경(祕境) 12선'에 포함된 꽃동산(울진), 왕돌초(울진), 죽도(울릉), 독도(울릉).[사진=경북도] 2020.05.25 nulcheon@newspim.com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해양레저 활동의 다양화와 국내 수중레저 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이용자 편의제공 및 안전사고에 대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계적인 수중레저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들 해양레저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꽃동산(울진), 왕돌초(울진), 죽도(울릉), 독도(울릉) 4곳을 활용한 수중레저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 4곳은 지난해 3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다 속 생태 비경(祕境) 12선'에 포함된 곳이다.

또 경북 동해안의 경우, 해녀가 점차 감소하면서 마을어장 관리가 어려운 실정으로 마을어장을 유어장으로 지정해 수중환경 보전활동, 해양레저체험 관광상품 개발 운영 등 어촌계와 수중레저 사업자간의 공존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와함께 조각품을 전시한 수중 박물관 조성, 다이버와 함께하는 해조류 보존․복원 프로젝트 등 수중레저 활동자가 해양환경 및 생물자원을 보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에코다이빙' 의 도입이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제언들을 적극 검토․반영해 어촌계와 수중레저 활동자가 상생하면서 해양레저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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