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 전문 기업 디오스텍은 자체 설계한 1억화소용 카메라 렌즈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으로 디오스텍은 스마트폰의 최고 수준 화소수인 1억화소 카메라 이미지센서에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중저가 스마트폰용 렌즈 생산과 함께 초고화소 렌즈 개발을 통한 플래그십 대응까지 광범위한 모델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렌즈 전문기업으로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추가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오스텍은 렌즈 설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현재 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학설계팀을 운영 중이며 국내외 전문가를 영입해 기술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카메라의 초고화소화와 멀티카메라 탑재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렌즈 개수가 많아질수록 사진의 화질은 선명하고 깊이감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 업체 TSR에 따르면 후면 멀티카메라 스마트폰 비중은 올해 약 70%에 달하며 오는 2023년 8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기술로 특허 출원한 1억화소용 카메라 렌즈는 당사 기술력을 함축한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렌즈를 통해 스마트폰 초고화소 카메라 시대에 맞춰 고객사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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