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1명 지역감염…완치율 92.7%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사흘 연속 20명대였던 신규 확진자수가 10명대로 줄었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 확산이 이어지며 지역발생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6명 늘어난 1만120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3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5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되는 등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 2020.05.25 unsaid@newspim.com |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11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서울 6명, 경기 4명, 인천 1명 등이다. 대구·경북에서도 각각 1명의 지역감염 사례가 추가됐다. 검역에서는 1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기에서는 해외 유입 확진자가 2명 늘었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1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완치자 수보다 많아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713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226명으로 완치율은 92.7%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67명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82만643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79만614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9089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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