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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첫 모노극 '그라운디드' 열흘간 매진행렬…성공적 복귀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0:19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0:2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차지연이 1년 만에 선 무대 모노극 '그라운디드'로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차지연은 24일 관객의 뜨거운 기립 박수 속에 '그라운디드'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지난 14일 개막해 열흘간의 전 공연을 매진시킨 그는 "차지연이 곧 장르다"란 관객 호평 속에 또 한번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미국 극작가 조지 브랜트의 대표작인 모노극 '그라운디드'(GROUNDED)는 에이스급 전투기 조종사가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라스베이거스의 크리치 공군기지에서 군용 무인정찰기(드론) 조종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스크린을 통해 지구 반대편 전장을 감시하며 적들을 공격하는 한편, 퇴근 후엔 가족과 함께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의 괴리에 점차 혼란을 느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연극 '그라운디드'의 차지연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20.05.25 jyyang@newspim.com

파일럿으로 변신한 차지연은 무대 위 의자 하나만을 두고 온전히 연기력만으로 존재감을 극대화, 객석을 단숨에 무대 속으로 끌어들였다. 자신감과 명예로 가득했던 캐릭터가 일상과 괴리를 경험하며 맞닥뜨리는 균열과 심리 변화를 온몸으로 치열하게 그려 관객을 압도했다.

1년만의 무대 복귀, 10년만의 연극, 처음으로 도전하는 모노극. 차지연은 온전히 연기력만으로 이런 부담을 뛰어넘고 존재감을 입증했다. 90분간 밀도 높은 대사를 쏟아내며 극을 이끌어 나간 차지연은 그 간의 공백을 단숨에 지우는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열흘간의 공연을 마친 차지연은 "'그라운디드'에 설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함께해 주셨던 모든 스태프들, 응원해주시고 좋은 에너지 채워주신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무대는 제게 축복이었다. 언젠가 꼭 한번 또 다시 그라운디드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지연은 오는 7월 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로 활약을 이어나간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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