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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본격 가동…KIAT 등 32개 기관 참여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08:48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08:48

19일 제1회 운영위원회 열고 총 4개 안건 의결
애로 기술 해소·인력 파견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컨트롤타워인 융합혁신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공공 연구소의 기술‧인력‧장비를 소부장 기업에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8조에 근거해 만든 연구기관 협의체다. KIAT를 비롯해 32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달 7일 발족됐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석영철 KIAT 원장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제1회 운영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IAT]2020.05.20 jsh@newspim.com

융합혁신지원단에 소부장 기업들의 애로 해결 수요가 접수되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공연구소를 통해 애로 기술 해소, 인력 파견, 신뢰성 향상 및 양산성능평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32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융합혁신지원단 운영규정 제정을 포함한 총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운영에 필요한 근거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융합혁신지원단은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용 대표전화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한국기술센터 13층에 위치한 오프라인 상담 데스크에는 5개 대표기관(한국화학연구원, 재료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파견인력과 KIAT 전담인력 6명이 상주 근무한다.

융합혁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석영철 KIAT 원장은 "공공연구소들의 역량을 결집한 융합혁신지원단이 정식으로 돛을 올리면서 소부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을 받게 됐다"며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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