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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질본 "18일부터 입영장정 대상 진단검사…8주간 매주 6300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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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전 검사…8주 운영 후 지속여부 판단"
"이태원 클럽發 확산, 한주 간 더 지켜봐야"
17일 신규 확진자 13명... 지역발생 6명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18일부터 입영장정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는 매주 6300명씩 향후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지역감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18일부터 입영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5월 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2020.05.08 unsaid@newspim.com

정 본부장은 "취합검사법(1:5)을 사용해 향후 8주간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매주 630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8주정도 운영하면서 위험도를 보고 그 결과를 평가해서 지속할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검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20대가 상당히 발병률이 높은 연령이고 군부대는 신체접촉이 많은 훈련을 받아야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1~2명이라도 발생할 경우 집단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며 "입소 전에 선별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국방부와 협의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태원 클럽발 확산에 대해서는 "최근에 클럽에 직접 다녀온 분들은 잠복기가 어느정도 지나가고 있고 2차 접촉자도 많이 파악돼 현재 모니터링과 자가격리가 진행중"이라며 "신천지 교회같은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클럽에 다녀오신 확진자분들이 집·가정·다중이용시설에 노출돼 생기는 2~4차 감염 확진자 수는 늘고있고 아직 잠복기가 끝나지 않아 1차 방문자에 대한 발병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오는 한 주 정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클럽 관련 전파는 4차 전파까지 진행됐으며, 4차 전파자는 2명이다.

연휴기간 지역 여행을 다녀온 관광객에 대해서는 발병 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연휴기간 지역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가족 중에 2명 이상 유증상자가 있을 겨우 검사를 해달라 당부드렸는데 아직까지 발병사례가 없다"며 "원래 강원과 제주도 지역은 연휴 즈금 지역발생 사례가 많지 않아 지역 자체의 위험도 높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은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유행과 완화를 반복할 것으로 본다"며 "다중이용시설, 회사, 사적모임 등 개별 공동체별로는 방역담당자 지정해 방역관리자들꼐서 방역수칙 준수하고 공동체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7일 0시 기준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1050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67명이었다. 전체 확진자의 89.5%인 9888명은 격리해제되었고, 현재 900명이 격리 중이다.

17일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7명, 지역사회 발생은 6명이었다. 해외 유입 중에서는 미주지역이 5명, 유럽·쿠웨이트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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