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케이콘택트 2020 서머' 개최…"6월 20일부터 일주일간"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08:56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08:5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 최대 K컬쳐 컨벤션 '케이콘(KCON)'이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한류 팬을 만난다.

CJ ENM은 14일 "오는 6월 말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로 한류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이 '케이콘택트 2020 서머'를 개최한다. [사진=CJ ENM] 2020.05.14 alice09@newspim.com

'케이콘'은 2012년 시작해 미국, 프랑스, 호주, 멕시코, 일본 등지에서 총 24회의 행사 동안 누적 1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는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올해 CJ ENM은 전 세계 팬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K컬쳐를 즐길 장을 마련하고자 '케이콘택트 2020 서머'를 신설,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6월 20~26일 유튜브 'Mnet K-POP 채널'에서 세계 최초로 K컬쳐 관련 콘텐츠를 매일 24시간씩 7일간, 168시간 연속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K팝 아티스트 30여 팀의 라이브 콘서트 및 K라이프스타일 관련 컨벤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매일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일주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아티스트와 팬과의 원격 만남, 콘서트 백스테이지 영상, 세로직캠 등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K팝 아티스트와 '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이 콜라보해 K뷰티, K푸드, K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는 성격에 따라 유·무료 콘텐츠로 나뉘어 서비스된다.

CJ ENM 관계자는 "K컬처를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 팬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로 즐거움을, 해외 공연이 여의치 않았던 아티스트들에게 소중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지역적 한계를 넘는 새로운 방식의 한류 컨벤션 행사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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