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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당선인들이 본 야권 대권주자는 원희룡...홍준표·유승민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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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총선 당선인 100명 설문조사 결과 공개
野 차기 대권주자, 원희룡 훙준표 유승민 황교안 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21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첫 입성하는 여야 초선 당선인들이 본 차기 야권 대선후보 1위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였다.

홍준표·유승민·황교안 등 쟁쟁한 주자들을 따돌리고 단숨에 야권애서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로 부상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4·15 총선 참패 이후 야권 내 뚜렷한 대선주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선거 참패에서 자유롭고 정치력(3선 국회의원)·행정경험(재선 제주도지사)을 함께 갖춰 무너진 보수진영을 재건할 적임자로 꼽았다는 의미다.

동아일보가 지난 13일 보도한 여야 초선 당선인 100명(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54명,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41명, 군소정당 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오는 2022년 3월 대통령선거에서 야권 대선주자감으로는 원희룡·홍준표·유승민·황교안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동아일보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중 최종후보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인사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야권에선 원 지사가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나 선호도가 아닌 보수진영에서 누가 최종 대선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를 설문한 것이다.

사실상 황 전 대표 이후 보수진영의 차기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조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원 지사가 미래통합당 원 내 소속의원이 아니고 서울·수도권 등 중앙정치에 가까운 지자체장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종전까지 야권의 리더로 꼽히던 홍준표·유승민·황교안 등이 아닌 보수진영의 새로운 리더십 변화를 원하고 있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여론조사 결과, 100명의 초선 당선인 가운데 12명이 원 지사의 대선후보 가능성에 표를 줬다. 이어 홍준표 전 대표가 10명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고, 유승민 의원(8명), 황교안 전 대표(7명) 등이 뒤이어 야권 대선주자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오세훈 전 서울시장(6명),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윤석열 검찰총장(1명)도 후보군에서 빠지지 않았다.

초선 당선인들을 여야로 나눠 살폈을 때는 다소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소속 초선 당선인 54명 중 홍준표 전 대표가 9명으로 1위였다. 2위는 유승민 의원(5명), 3위는 원희룡 지사(4명), 4위는 황교안 전 대표(3명), 5위는 오세훈 전 시장(2명), 6위는 안철수 대표(1명) 등의 순이다.

반면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등 야권 소속 초선 당선인 41명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 결과, 원 지사가 8명으로 단연 앞서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황 전 대표(4명), 오 전 시장(4명), 유 의원(3명), 홍 전 대표(1명), 윤석열 총장(1명) 등이 차기주자로 인식됐다. 민주당 등 진보진영에서 야권의 대선주자로 홍 전 대표를 꼽은 반면 보수진영에서는 원 지사에 대한 기대치가 다른 주자들에 비해 두 배 가량 높다는 것은 흥미로운 대목이다. 

홍 전 대표의 경우 여당에서 본 시각과 야당에서 본 시각이 극명하게 갈린 셈이다. 국민적 지지도는 높으나 당 내에서 '인기가 없는' 홍 전 대표의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원 지사가 보수진영 내에서 아직 중앙정치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 총선 이후 정치적 기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대해 통합당의 한 초선 당선인은 "차기 대권은 수도권과 중도층 표심까지 얻는 사람이 나와야 유리한데, 현재로선 마땅한 인물이 없다"며 "황교안 나경원 오세훈 등 당 내 유력주자들이 모두 선거에서 낙선헀고, 뚜렷한 원 내 주자가 없기 때문에 원외 인사 가운데 원 지사가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 지사는)신선한 이미지에 정치력과 행정경험을 두루 갖췄다. 국민들도 보수의 외연을 넓히는 데 가장 강점이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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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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