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자안, 자안그룹과 합병 추진... 주관사 선정 작업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4:43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4:44

자안그룹 지난해 149억원 최대 영업익 … 화장품 등 신사업 추진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자안그룹과 자안이 내년 합병을 계획 중이다.

자안은 계열사인 자안그룹과의 합병을 내년 중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자료=자안그룹]

앞서 자안은 지난 11일 안시찬, 이인우 각자 대표에서 안시찬 대표 단독 체제로 변경했다. 안시찬 대표 단독 체제로 자안과 자안그룹간 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내년 중으로 두 기업의 합병이 추진되면 본격적으로 자안의 신사업 추진 및 자안그룹의 플랫폼 사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안시찬 대표가 이끌어온 자안그룹은 글로벌 패션&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보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셀렉온(CELECON)'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누디진, 하이드로겐, 에레우노 등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설립 이후 단 한 번의 적자도 기록하지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작년 영업이익 149억 원, 영업이익률 30%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코팅 솔루션 기업으로 도료 제조 사업을 영위해온 자안은 자안그룹 보유 화장품 브랜드의 용기용 도료 제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뷰티 사업에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기존 전체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했던 화장품 용기용 도료의 제조 및 유통 사업 비중을 약 40%까지 확대하고, 자안그룹 보유 뷰티 브랜드 및 신규 브랜드의 화장품 제조 및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자안은 기존 영위해온 국내외 운송 용역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자안그룹이 운영하는 플랫폼의 풀필먼트 사업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셀렉온 플랫폼의 거래액이 급증함에 따라 셀렉온이 취급하는 물류량이 크게 늘어, 이를 뒷받침할 물류 역량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안그룹은 약 20년간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를 다수 유통해온 경험을 통해 국내∙외로 폭넓고 깊은 네트워크와 유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 두 기업의 합병이 추진되면 자안의 뷰티 분야 및 풀필먼트 신사업에 자안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