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가 자동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30억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및 산업 고도화 지원 사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자동차부품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형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자동차부품의 기술고도화와 친환경차량 전기‧전장부품 기술개발을 양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5.13 kjss5925@newspim.com |
고도화 사업은 한국GM 군산공장의 가동 중단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산업 붕괴와 유실 위기에 놓여있는 자동차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동력전달, 섀시, 제동, 현가, 경량 차체부품 등 차량부품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전기전장부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전라북도 자동차산업의 활성화와 성장을 도모한다.
도는 지난해 부품기업 연구개발비로 90억원을 들여 고용창출 76명, 특허출원 15건 등 28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해 자동차부품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에서 33건의 과제가 접수되됐고, 친환경 전기·전장부품 개발 사업은 32건의 과제가 접수돼 많은 기업들이 탈락했다.
따라서 올해 고도화 사업도 기술고도화 및 전기·전장 부품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업신청은 자동차융합기술원 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http://pms.jiat.re.kr)에 공고되며,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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