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는 코로나19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ASF)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407억원보다 134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 541억원의 농업발전기금 융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청 입구 [사진=뉴스핌DB] 2019.11.13 jungwoo@newspim.com |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청농가(법인) 907명(농가 874명, 농업법인 33명)에게 지원하며 농가에는 488억원이, 법인에는 53억원이 지원된다.
농업발전기금 융자금은 매년 농업발전기금 심의위원회에서 지자체별로 배정금액을 지정하는데 올 상반기 경기도 배정금액은 407억원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농가와 농업 법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하반기 유보 배정금 134억원을 조기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업발전기금은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지원하는데, 경영자금은 농가당 6000만원 이내, 법인은 2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농가 당 1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농식품경영체에 대해서는 시설자금 최대 5억원, 경영자금 최대 2억원의 운용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발전기금 융자금 사용 신청은 시․군 안내에 따라 관할 농협에 신청하게 되며, 농협에서는 신용도나 금융기관의 여신규정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
도는 2017년 234억원, 2018년 275억원, 2019년 325억원 등 해마다 융자금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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