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 93명…익명검사 전국확대 논의(종합)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11:54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12: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12명 등 밤새 클럽 관련 환자 21명 증가
유흥시설 방문 검사 7000여명…"적극 검사 필요"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용인 66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9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신분 노출 우려로 검사를 꺼리는 경우를 감안해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익명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9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12명, 경기 8명, 인천 1명 등 총 2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0.05.12 unsaid@newspim.com

서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5개 클럽(킹, 트렁크, 퀸, 힘, 소호)에 방문한 5517명 중 2405명과 통화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전화를 받지 않는 3112명 중 1130명에는 안내문자를 발송했고, 연락이 닿지 않는 1982명은 기지국 정보와 카드 결제 정보 등을 통해 확인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 방문자의 진단검사 독려를 위해 서울시와 전라북도에서 시행 중인 익명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윤태호 반장은 "서울시가 전화번호 외에 꼭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수집을 삼가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공통적으로 익명검사를 적용할지 여부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동안 이태원 클럽 유흥시설을 방문한 경우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산으로 하루 4000~5000건 수준이던 진단검사 규모는 11일 1만2398로 증가했다.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자 관련 검사는 7000여건 수준이다.

11일 기준 ▲서울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경남 등 총 10개 시·도에서 유흥시설 집합금지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오늘 중에는 부산, 경북에서도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윤태호 반장은 "젊은층은 코로나19 증상이 없거나 약한 경우가 많아 순식간에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취약층에 바이러스를 전파해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며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