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이태원發 코로나 확산에 유료방송업계 술렁...SKB도 재택근무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3:52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6:27

11~13일 재택근무 돌입..."확산 막기위한 선제조치"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오늘부터 3일간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COVID-19)의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이 지난 8일 오후 영업이 중지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0.05.08 pangbin@newspim.com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일 밤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권고조치지만 사실상 네트워크 관련 필수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공지된 재택근무 기간은 이날부터 3일간이다.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정상근무 체제로 복귀 중이던 SK브로드밴드는 이로써 한 달 만에 다시 재택근무에 들어가게 됐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임신부 및 가구 내 미취학 아동이 있는 이들은 아직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에서도 자사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 용산사옥을 폐쇄한 바 있다. 이날 SK브로드밴드까지 재택근무 방침을 결정하면서, 정상근무 체제로 돌아오고 있던 유료방송 업계가 하나둘씩 재택근무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다만 LG유플러스의 사례처럼 사내 확진자나 자가격리 대상자가 나온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근처 서울스퀘어 등 회사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라며 "아직 회사 임직원 중 확진자가 나왔다거나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케이스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