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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發 코로나 확산에 유료방송업계 술렁...SKB도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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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재택근무 돌입..."확산 막기위한 선제조치"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오늘부터 3일간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COVID-19)의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이 지난 8일 오후 영업이 중지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0.05.08 pangbin@newspim.com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일 밤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권고조치지만 사실상 네트워크 관련 필수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공지된 재택근무 기간은 이날부터 3일간이다.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정상근무 체제로 복귀 중이던 SK브로드밴드는 이로써 한 달 만에 다시 재택근무에 들어가게 됐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임신부 및 가구 내 미취학 아동이 있는 이들은 아직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에서도 자사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 용산사옥을 폐쇄한 바 있다. 이날 SK브로드밴드까지 재택근무 방침을 결정하면서, 정상근무 체제로 돌아오고 있던 유료방송 업계가 하나둘씩 재택근무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다만 LG유플러스의 사례처럼 사내 확진자나 자가격리 대상자가 나온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근처 서울스퀘어 등 회사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라며 "아직 회사 임직원 중 확진자가 나왔다거나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케이스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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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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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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