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청해부대 32진 대조영함, 아덴만으로…코로나19에 가족 초청은 생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DT·항공대 장병 등 300여명, 오는 6월 6개월 간의 임무 시작
장병들, 코로나19 대비 한 달 전부터 함정 대기하며 임무 준비
임병환 청해부대장 "투철한 사명감·책임감으로 임무 수행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청해부대 32진 대조영함(DDH-Ⅱ, 4400톤급)이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에서의 우리 선박과 국민 보호 임무를 위해 11일 출항했다.

해군은 "대조영함이 이날 오전 11시 부산작전기지에서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31일 청해부대 29진으로 출항하던 대조영함의 모습. [사진=대한민국 해군 공식 유튜브 캡처]

청해부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투함으로 구성된 해외파병부대로, 2009년 3월 13일 첫 출항 이후 지난해 3월 파병 10주년을 맞았다. 청해부대는 지난 10년 간 아덴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적퇴치, 선박호송, 안전항해 지원 등의 임무를 비롯해 연합해군사 및 EU 와의 대해적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지난 1월 오만만,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이란 쪽) 일대, 즉 호르무즈 해협 인근까지 작전 지역을 확대했다.

이날 출항한 청해부대 32진 대조영함은 2009년 청해부대 2진을 첫 시작으로 9진, 17진, 24진, 29진에 이어 32진까지 여섯 번째 파병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2009년 3월 3일 창설된 이래 선박 2만3550여 척(청해부대 30진까지 누적 기준)의 호송 및 안전항해 지원을 비롯해 해적퇴치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다.

대조영함은 한 달여 뒤인 오는 6월 31진 왕건함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으로,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임무를 수행한다. 대조영함은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30%에 해당하는 90여 명의 장병들은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이다.

해군에 따르면 대조영함은 임무기간 중 선박호송작전, 안전항해 임무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CTF-151)가 주도하는 해양안보작전, 유럽연합(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가 주도하는 '아탈란타 작전(Operation ATALANTA)' 등에 참여하며 국제해양안보 증진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3월 31일 청해부대 29진으로 출항하던 대조영함과 장병들의 모습. [사진=대한민국 해군 공식 유튜브 캡처]

해군은 특히 코로나19 2차 감염에 취약한 함정 특성을 고려해 고강도 예방대책을 시행하며 파병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장병들은 출항 16일 전인 4월 25일부터 함정에서 대비태세를 유지했으며, 4월 25일과 5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마스크, 손소독제, 진단키트, 방호복 등 의무·방역물자를 확보하고, 장병들의 예방수칙 준수 의무화는 물론 유증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대응계획 수립 등 안정적으로 부대를 관리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군은 함정에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사기진작을 위해 가족 영상편지 상영,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과 소통활동도 시행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환송식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족을 비롯한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열렸다.

대신 출항 시에는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주요지휘관과 참모, 군악대 장병들이 부두에 도열해 장도에 오르는 청해부대 32진 장병들을 환송했다.

또 부석종 해군참모총장도 원격화상회의를 통해 청해부대장에게 임무 수행 준비 상태와 파병 임무 각오를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부 총장은 "코로나19 방역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파병임무를 준비해온 청해부대 32진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부대장을 중심으로 전 승조원이 혼연일체가 돼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해부대 32진 부대장 임병환 대령은 "이역만리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해부대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돼 파병을 준비해 왔다"며 "군복 입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