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소기업 수출 책임집니다"..청년글로벌마케터 200명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5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5월10일 13:05

29일까지 청년글로벌마케터 접수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 수출을 책임질 청년 글로벌마케터 200명을 양성한다. 중소기업 직원중 일정기준 이상의 어학실력을 갖추면 지원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권한대행 조정권)은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공고했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수출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공고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5.10 pya8401@newspim.com

지난해 7월 이후 수출업무로 청년을 신규 채용했거나 공고일 이후 채용계획 있는 중소기업이면 지원가능하다. 코로나19로 매출액 10% 이상 감소했거나 수출유망중소기업, 브랜드K기업, 관할 지자체(산하기관 포함)에서 인건비·4대보험·교육비 등을 지원 받는 기업 등은 우대한다.

청년 마케터는 ▲만19세에서 34세 미만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신규 채용된 중소기업 직원중 ▲TOEIC 700점 이상 또는 신HSK 5등급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국제통상학 등 무역 관련학과 전공자와 무역협회 주관의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과정 수료자는 우대한다. 청년마케터 모집기간은 1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최대 200명을 모집한다. 업체당 2명이내로 뽑는다. 

선발된 청년마케터는 3주 동안 무역이론·실무 무역영어 등을 온라인으로 교육받는다. 청년 마케터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같은 직장 선임직원 중에서 멘토를 1명 지정한다. 해외 수출 전문가들을 별도 선정한다. 멘토에 대해서는 매월 20만원, 최대 6개월을 지급한다. 

중국 등 외교적 노력을 통해 입국제한이 풀린 교역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박람회 참가나 해외바이어 면담 등 해외마케팅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필요한 항공료 해외제재비 등을 기업당 430만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정부예산으로 70%를 지원하고 30%는 기업에서 부담한다.

입국 제한이 지속되는 국가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 수출 계약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입국 바이어가 14일 간의 격리를 면제 받을 수 있도록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은 외교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www.ikost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