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김경수의 버디&보기] KLPGA 챔피언십 세계랭킹 반영 놓고 '엇박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GF, '랭킹 발표 중단 기간에 열리는 대회는 반영 안해' 공식 입장
WWGR, '대회인만큼 나중에라도 반영할 예정'이라며 다른 해석
추후 반영되더라도 美·유럽·日 투어와 산정시점 달라지는 모순 발생

[서울= 뉴스핌]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코로나19 탓인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산정을 놓고 국제골프연맹(IGF)과 세계여자골프랭킹(WWGR:롤렉스 랭킹)간 엇박자가 노출됐다. 세계 주요 프로골프투어의 대회가 중단되고 있는 동안 벌어지는 일부 골프대회에 대해 랭킹 포인트를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이견이다.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정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산정을 놓고 올림픽 골프를 주관하는 IGF와 세계랭킹을 산정하는 WWGR가 이견을 드러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IGF]

IGF는 미국·영국·한국 등 각국 내셔널 골프협회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다. 146개국에서 151개 회원이 가입했다. 올림픽과 유스올림픽, 세계 아마추어골프팀 선수권대회 등을 주관한다.

WWGR는 일정한 단체가 없다. 미국·유럽·일본·한국·호주·중국 등의 LPGA와 미국·영국골프협회 등 12개 회원(파트너)을 거느리고 있을 뿐이다. 각 회원이 매주 벌어지는 대회 결과를 보내면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R2IT(R2 이노버티브 테크놀러지)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에 랭킹을 발표한다.

올림픽 골프 출전 선수는 IGF가 정하는 올림픽골프랭킹(OGR)에 의거해 정해진다. OGR는 최근 2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WWGR를 근거로 삼고 있다. OGR와 WWGR는 거의 같다고 보면 틀림없다.

2020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IGF는 지난달 29일 새로운 '도쿄올림픽 자격기준'을 발표했다. 여자골프는 2021년6월28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가장 공정하고 형평성있게 출전 선수를 정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안토니 스캔론 IGF 집행위원은 당시 '랭킹발표가 중단되지 않은 동안'(during which the ranking was not suspended)의 성적만 랭킹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발표는 지난 3월16일자로 중단됐다. 랭킹 발표가 언제 다시 이뤄질지 미지수이나, 미국LPGA투어가 대회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오는 7월15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3월16일부터 7월15일까지 약 4개월간은 WWGR 발표가 중단되기 때문에 그 기간에 열리는 대회의 성적은 세계랭킹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것이 IGF의 의중이다. 오는 14일 열리는 KLPGA 챔피언십도 그 기간에 열리는 대회여서 WWGR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른 투어는 쉬고 있는데, 특정 투어 하나가 열린다고 하여 랭킹 포인트를 주면 '불공정한 게임'이 될 수 있다는 명분이었다.

그러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WWGR 회원들에게 연락을 취해 이 문제를 거론했다. 톱랭커들이 다수 출전하는 KLPGA 챔피언십이 다음주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회원들은 "당장은 그렇지만, 추후에라도 KLPGA 챔피언십 결과를 랭킹 산정에 반영해야 하지 않겠느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KLPGA 관계자는 "WWGR 회원들이 잠정적으로 결론을 낸 것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예정이다"고 말했다. 요컨대 WWGR 회원들은 세계랭킹 산정이 중단된 기간이라도, 유명 선수들이 출전하는 버젓한 대회인만큼 어떤 식으로든 그 결과를 반영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현실론을 좇은 듯하다.

WWGR의 의중대로 KLPGA 챔피언십 결과가 나중에 세계랭킹에 반영된다고 해도, 그것대로 문제는 남는다. 다른 투어는 랭킹 산정이 중단된 약 4개월의 공백을 제외하고 2019년2월29일 이후 대회부터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잡게 된다. KLPGA투어는 다른 투어보다 2개월 먼저 대회를 시작한 셈이므로, 2019년4월29일 이후 대회부터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잡는다. 세계(올림픽) 랭킹 산정 기간이 KLPGA투어와 다른 주요 투어가 달라짐으로써 공평성에 어긋나게 된다.

IGF의 명분론과 WWGR의 현실론 가운데 어느 것이 선택될 지는 세계랭킹이 다시 산정돼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