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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 주목..시청 신청사 예정지 바로 앞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13:50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13:50

공무원·이용객 등 관공서 상권 수요 풍부해 주목
대구 지하철 감삼역 근방의 초역세권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와 저금리 기조로 상가 시설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관공서 상권이 공무원과 행정기관을 이용하는 이용객 수요 등을 흡수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과천에서 관공서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정부과천청사역 일대 중앙·별양동 상권은 7개 부처와 8개 산하기관 약 6천여 명 중 다수의 부처가 정부세종청사로 둥지를 옮기면서 크게 침체되었다. 1층 점포 3.3㎡당 1억원에 달했던 권리금은 자취를 감추었고, 이후 1년의 청사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이 기관들이 입주할 때까지 상권은 좀체 활기를 찾지 못했다.

이렇다 보니 기초자치단체의 시청 이전 계획이 보도되면 각 지역에서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대구시에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면서 달서구, 북구, 달성군, 중구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중구는 동인동에 있는 시청사 존치를 주장하며 이유 중 하나로 동성로 등 중구 상권의 위험을 들었다.

시청 입지는 교통 접근성과 지역 중심성이 필수적으로 고려된다. 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중심지가 아닐 경우 민원인들의 방문이 어렵기 때문이다. 시청은 관공서 중에서도 이전이 드물고 폐업의 가능성도 없어 안정적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시청 주변 상권은 공무원, 행정수요를 비롯해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되기 때문에 상권도 빠르게 활성화 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시청과 같은 관공서 일대 상권은 소비력이 좋은 공무원, 이용객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권리금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며 "청사가 이전되면 상권의 중심도 이동할 만큼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이전하기 전 상권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수요를 갖춘 관공서 상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구시청의 이전이 확정된 달서구 두류동에 공급되는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시는 신청사 부지를 옛 두류정수장 터로 결정한 바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는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와 도로 하나를 마주보고 있는 그야말로 '바로 앞'에 위치한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는 전용 50~124㎡ 총 12실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투자 시 중요한 요소로 평가 받는 전용률도 평균 79.9%로 타 상가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상가는 2025년 준공이 예정된 대구시청 신청사의 바로 앞에서 대구시청 공무원 1,700명을 고정수요로 흡수될 전망이다. 거기에 대구시청 방문객의 유동인구까지 고스란히 확보가 가능하며 두류 센트레빌 입주민은 물론 바로 옆 센트레빌 예정단지까지 포함해 700여 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는 행정 기능 외에 문화, 교육, 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건축물로 들어설 전망이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신청사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월 온라인을 통해 시민 1,49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구시청 청사의 경우 중구 동인동에 1993년 건립된 건축물로 시설이 낡고 업무·민원 공간이 부족해 위와 같은 조사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정타운 인근에는 문화·편의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다. 이에 따라 향후 대구시청 신청사 인근 상권이 활성화 될 경우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의 미래가치는 더욱 기대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대구 지하철 2호선 감삼역이 약 15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약 500m 거리에 두류역까지 위치한다. 감삼역에서 지하철 이용 시 반월당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할 경우 KTX·SRT·일반열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까지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렇듯 감삼역 초역세권 입지는 단지상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유동인구 흡수가 용이해서다. 풍부한 유동인구는 주변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경우가 많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상가 투자 시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인근에 총 면적 165만 3,965㎡인 두류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도 갖췄다. 두류공원은 2018년 기준으로 연간 1,300만 명이 방문한 곳으로 두류산과 금봉산을 포함한 대구 최대 규모의 공원이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분양 관계자는 "대구시청 신청사의 두류정수장 부지 이전 확정으로 일대 상권 발전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 견본주택 오픈 전임에도 아파트와 더불어 단지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는 기본 고졍수요에 주변상권 활성화가 진행되면 향후 늘어날 배후수요까지 갖춘 만큼 제로금리 시대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라면 노려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를 시공하는 동부건설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36위를 차지한 중견 메이저 건설사다. 국립중앙박물관, 세종문화회관, 전주 월드컴경기장 등 다양한 건축물들을 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부건설만의 특화설계를 이번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아파트 및 단지상가 견본주택은 내달 동시에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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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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