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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코로나19 백신, 영장류 실험서 중화항체 생성"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09:40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09:4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제넥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용 DNA 백신 'GX-19'가 원숭이(영장류) 실험에서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는 중화항체를 생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제넥신은 지난 3월 국제백신연구소, 바이넥스, 카이스트, 포스텍 등과 코로나19 예방 DNA백신 산·학·연 컨소시엄을 꾸리고 DNA백신을 개발해왔다.

[이미지=제넥신]

DNA백신은 항원을 만드는 DNA를 인체에 투여하는 백신이다.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기존백신과 달리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넨바이오가 영장류 실험을 수행했고, 국제백신연구소와 충북대는 이중으로 중화항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GX-19는 영장류에서 중화항체 반응 뿐 아니라 세포 면역반응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넥신은 4종의 백신 후보물질을 도출했고, 면역반응 평가 결과가 가장 좋았던 GX-19를 최종 DNA백신 후보로 선정했다.

제넨바이오는 영장류 실험을 수행했고, 국제백신연구소와 충북대 등에서 이중으로 중화항체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GX-19는 소동물과 영장류에서 중화항체를 만들어냈고, 세포 면역반응도 유도했다.

바이넥스는 임상시험에서 사용할 GX-19 임상시료를 생산중이며 제넥신은 이달 내 GX-1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관계부처의 신속승인이 이뤄진다면 6월에는 GX-19 임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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