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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송일국·이종혁·양준모·최정원·배해선 출연…6월 20일 개막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09:19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09:4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4년간 사랑받아온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제작 CJ ENM, ㈜샘컴퍼니)'가 6월 샤롯데씨어터에서 초호화 캐스트와 함께 귀환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역사를 함께 써온 송일국, 이종혁, 최정원, 배해선, 전수경, 홍지민, 오소연, 정민, 김호, 임기홍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양준모, 정영주부터 김환희, 서경수, 임하룡, 오세준까지 품격 있는 캐스트를 갖추고 명성을 이어간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송일국, 이종혁, 양준모, 오소연, 김환희, 최정원, 정영주, 배해선, 정민, 서경수[사진=CJ ENM] 2020.05.06 jyyang@newspim.com

특히 이번 2020 시즌 공연은 10년만에 샤롯데씨어터에 입성해 더욱 주목된다.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할 역대급 캐스트로 돌아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릴 스펙터클한 무대와 압도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6년 국내 초연 이래 24년간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공연됐고 1980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했다.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 1세대부터 3세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흥행성, 작품성, 기술력까지 모두 인정 받은 월드클래스 쇼뮤지컬이다.

지난 2018년 시즌에는 최고 평균 객석점유율 95%, 총 전석 매진 38회로 역대 최다매진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전히 '핫한' 스테디셀러의 저력을 입증했다. 24년의 세월만큼이나 국내 제작진들의 역량과 기술, 경험도 축적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전 제작진들이 전 시즌에 이어 합류, 브로드웨이를 능가하는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호, 전수경, 임하룡, 임기홍, 홍지민, 오세준[사진=CJ ENM] 2020.05.06 jyyang@newspim.com

제작사 CJ ENM은 "'브로드웨이 42번가'에는 공연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살아 숨쉬는 리듬과 함께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 '뮤지컬의 바이블'로 손꼽히며 국내에서만 24년의 역사를 지닌 이 작품의 본질적인 힘과 메세지가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 일으키고 관객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 2020시즌 공연은 7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선예매 오픈한다. 8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샤롯데씨어터,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조기예매할인 20%, 마티네 공연 할인 30%, 그랜드 오픈위크 할인 등을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6월 2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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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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